은근히 사이즈때문에 고민많이 해서 게시판에 문의도 많이 남겼던 트랙수트입니다

쥬시 벨로어 트랙수트를 잘 입고 좋아라 해서 몇벌를 가지고 있는데 한번도 블랙을 살 생각은 못했거든요

일단 쥬시의 사랑스러운 느낌에는 캔디컬러가 더 어울린다는 편견(?)과 너무 노멀하거나 먼지가 많이 묻을거 같다는 이유로 전혀 블랙컬러를 겟할 예정은 없었는데 디자인이 참 이쁘다 싶어서 질렀답니다

 근데 입어보니 지금까지 제가 가진 트랙수트보다 훨씬 괸찮네요~

 일단 쥬시답게 디테일이 아기자기 해서 전혀 노멀하거나 심심하지는않구요

 특히 어깨의 소매단이라던지 포켓이라던지 그리고 금장단추는 충분히 고급스러움과 러블리함을 동시에 연출시켜 주구요 무엇보다 맘에 든것은 바지가 너무 저한테 잘 맞아요,,,^^

 항상 쁘띠는 좀 작을거 같아서 스몰을 구입해서 넉넉히 입었는데 이거는 상세 사이즈를 보니 다른거보다 약간 더 크게 나온듯해서 쁘띠를 입어도 될거 같고 게다가 색상이 블랙이니가 좀 타이트해도 민망하지는 않을거라는 나름의 계산으로 몇번이나 사이즈 문의를 하면서 결국 상의는 이너를 입을 생각해서 스몰, 하의는 쁘띠로 했는데 정말 맞춘거같이 저한테 잘맞아서 앞으로 제일 잘입어질 트랙수트가 될거 같네요,,,,

 얼마전에 구입한 샵뉴욕에서 구입한 핑크는 겨울에 입기엔 좀 그래서 내년봄까지 기달리고 있는 중인데(그건 핑크라서 혹시 너무 붙으면 민망할까바 스몰했는데 적당히 여유있어서 괸찬답니다^^)블랙색상으로 겨울을 나야겠네요,,,^^

회사를 가지않는 주말엔 늘 이런스타일에 점퍼와 모자 운동화로 백화점까지 댕기는 스탈입니다,,,ㅋㅋ

 귀찮아서 스타일링 하기 싫지만 너무 후줄그레하게 보이지 않으면서 은근히 편안하게 세련된 스타일이 쥬시의 벨로어 트랙수트 스타일인줄 아시는 분은 잘 아실거에용~

암튼 너무 이쁘게 잘 맞아서 반가운 맘에 좀 긴 후기를 적어 봅니당~